오늘 예배당에서 혼자 설교하고 있는데 영상이 자꾸 끊겼습니다. 다른 장비 없이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진행하다보니 갑자기 끊어지는 문제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습니다. 좀 보강하도록 해서 안정적으로 진행되게 해야겠습니다. 혼자 설교하고 있으니 삭막합니다. 일단 설교를 제대로 못하겠습니다. 회중이 없으니 반응이 없고 그러니 설교 전달력이 많이 떨어집니다. 방송을 하던 사람이 아니라 아직 어색하고 어색합니다. 회중들이 있으면 좀 편하긴한데 말입니다. 텅빈 예배당의 카메라만 바라봐야 되니... 시선처리도 불안정하고. 참 재미없는 경험입니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들어오셔서 온라인 설교에 참여해주셨더군요. 감사합니다. 다음 주에는 좀 더 편안하게 설교하도록 하겠습니다. 모두가 그리운 주일입니다. 한 주 못봤다고 그립습니다. 한 주간 평안하십시오! |